<브릿지경제>한반도 중립화 전략, 동북아 평화의 열쇠 되나

통일통합 관리자님 | 2025.07.07 16:20 | 조회 883

한반도 중립화 전략, 동북아 평화의 열쇠 되나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입력 2025-07-07 14:28 수정 2025-07-07 14:28

인천대, 산둥대와 동북아 평화 담론 선도 우림걸 원장, 한중일 협력 필요성 강조 김성해 교수, ‘하버 프로세스’로 주목 시민·학술·국제사회 협력 방안 논의

2025 동북아평화포럼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 학산도서관 중앙관에서 지난 3∼5일까지 열린 ‘2025 동북아평화포럼’에서 한반도 중립화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평화협력 방안이 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 지역동행플랫폼, 시민단체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속 가능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평화협력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럼은 인천과 가까운 중국 산둥성의 산둥대학교 한중일협력연구센터와 인천대학교가 동북아시아 평화 담론을 이끄는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로 참여함으로써 학술적 논의가 정책 공론화와 실행 방안 모색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림걸 산둥대 한중일협력연구센터 원장의 ‘중국의 주변외교 정책과 한중일협력 방안’, 김성해 대구대 교수의 ‘한반도 중립화 가능성과 방안’, 이선 산둥대 교수의 ‘중한관계의 발전과 민간교류의 역할’, 장금석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인천본부 사무처장의 ‘적대적 두 국가론 극복과 남북관계 회복 방안’ 등 4개의 주제 발표와 6명의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시민·학술·국제사회의 협력과 역할’을 주제로 지역동행플랫폼 간담회가 열렸다.

우림걸 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동북아시아 평화협력을 위해 한중일 간 정부·기업·시민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2024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실천하고, 기업은 반도체, 신에너지, 디지털경제 분야에서 삼국 협력을 추진하며, 시민은 인문 교류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해 교수는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방안으로 ‘하버 프로세스’라는 한반도 중립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반도가 국제사회의 ‘중재자’와 ‘완충자’로서의 전략적 자산과 국제적 신뢰를 갖춘 나라로 발전할 수 있는 ‘한반도 중립지대’ 전략을 제안했다.

이준한 인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은 “세계 곳곳의 전쟁으로 평화의 가치를 다시 묻는 시대에 인천대학교와 산둥대학교가 동북아 평화 담론을 이끄는 중심 대학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시아 평화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중립화 전략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실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인천대학교와 산둥대학교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북아시아 평화 담론을 선도할 계획이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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