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동북아시아 평화 협력을 위한 ‘2025 동북아평화포럼’ 열려

통일통합 관리자님 | 2025.07.07 16:23 | 조회 298

동북아시아 평화 협력을 위한 ‘2025 동북아평화포럼’ 열려

  •  하민호 기자
  •  
  •  승인 2025.07.08 
  •  
  •  2면
 

한반도 중립화 전략 등 동북아시아 및 남북 평화협력 방안 제시

‘2025 동북아평화포럼’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대 학산도서관 중앙관에서 열렸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 지역동행플랫폼 및 지역 시민단체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2025 동북아평화포럼’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천대 학산도서관 중앙관에서 열렸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평화협력을 위해 국내외 학술기관 및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학술적 공론의 장을 통해 평화협력 방안 모색과 정책 제시 및 동북아시아 평화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과 가까이 인접한 중국 산동성의 산동대 한중일협력연구센터와 인천대가 동북아시아 평화 담론을 이끄는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은 접경지역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로 참여, 학술적 논의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정책 공론화와 실행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틀 동안 우림걸 산동대 한중일협력연구센터 원장의 ‘중국의 주변외교 정책과 한중일협력 방안, 김성해 대구대 교수의 ‘한반도 중립화 가능성과 방안, 이선 산동대 교수의 ‘중한관계의 발전과 민간교류의 역할’, 장금석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인천본부 사무처장의 ‘적대적 두 국가론 극복과 남복관계 회복 방안’ 등 4개의 주제 발표와 김수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등 6명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5일에는 포럼의 실천적 방안 모색을 위해 ‘시민·학술·국제사회의 협력과 역할’을 주제로 지역동행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림걸 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동북아시아 평화협력을 위한 방안으로 한중일간 정부·기업·시민의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정부는 지난해 서울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 실천, 기업은 반도체, 신에너지, 디지털경제 분야에서의 삼국 협력, 시민은 인문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한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세계 곳곳의 전쟁으로 평화의 가치를 다시 묻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인천대와 산동대가 동북아 평화 담론을 이끄는 중심 대학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인천대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립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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