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동북아 정세와 평화의 길’주제 강연

인천대학교 동북아 정세와 평화의 길 강연회 포스터.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과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중국 산동대 한중일협력연구센터 우림걸 교수를 초청해 ‘동북아 정세와 평화의 길’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남북 간 갈등과 긴장이 공고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와 남북을 둘러싼 동북아시아 국제 질서를 진단하고 향후 남북 및 동북아시아 평화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우림걸 교수는 북한 김형직사범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함으로써 남·북한에서 모두 공부한 특별한 경력을 갖고 있는 북한 연구의 권위자다.

주요 논문으로‘한국개화기 문학과 양계초’, ‘한국전후소설 연구’,‘김정은 집권이후 북한 대내정책 조정 및 효과 분석’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상 및 대한민국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중국 산동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 한중일협력연구센터 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초청강연회에 앞서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는 산동대학교 한중일협력연구센터와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평화협력과 세계시민 교육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인적 교류 및 학술행사 등 상호협력을 긴밀히 추진할 것임을 확인할 예정이다.

권기태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북한 및 동북아시아 연구 석학인 우림걸 교수 강연을 통해 현재 남북관계 및 국제정세를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이며, 또한 앞으로 산동대학교와의 연구 및 사업 교류를 통해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